언젠가 퇴근길,, 지하철에서 보기드믄 빅사이즈 컵에 딸기+빙수???를 가득히 담은 여인을 발견,,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슝슝이 시켜 조사 시작!

 

바로 이것이었던것!!! (그녀는 진정 검색의 달인이다...)

 

 

그리다꿈 Real Strawberry Milk(ice)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생딸기가득한 우유를 만들어 주신다.

 

이몸은 어릴때부터 차가운것을 잘 못마시는지라 따뜻한 맛을 마시고 있는데,

약간 미지근한 정도로,,, 딸기의 상큼,달콤,부드런 느낌이 잘 살아난다. 냠냠

 

특히 쪼옥 빨면 쏘옥 들어오는 딸기 덩어리의 부드러움과 오독오독 씹히는 딸기씨들~~~~

 

3월까지만 생생딸기고, 3월이후부터는 냉동딸기라고 하는데,

냉동딸기도 넘넘 맛있는건 왜일까~~~

 

우리부서 그녀들은 아래것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달콤함의 극치인,, 그리고 빅사이즈,, 저렴한가격,, 세련진 디자인,,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만 모아놓았다.....

 

 

가격이 저렴해서 집근처 연예 기획사 앞에 가게라도 오픈하고픈 마음이다.

 

마음뿐인게 문제.....

 

그리다꿈 강남점

강남역에서 뱅생사거리쪽으로 쭉 걸어오다가 우성아파트앞 사거리에서 우회전

(KFC 라인)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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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업무로 총 3명이 좁은 공간에서 2달여간 브레인스토밍, 컨셉 도출, 문서질 등을 했다.

 

그동안 분야나 컨셉정도는 정해놓고 기획을 해왔으나,

이번만큼은 진정 무에서 유를 창조하리라는 각오로 임한 결과 ------

"그럼에도 불구" 라는 문장을 쓰고 있는 나를 보노라니

우리 스스로가 만든 틀 안에서 벗어나기란 진정 어려운일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하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 얻은 것도 분명 있었고 그 중 기억하고 싶은 몇가지를 정리해본다.

 

Context Awareness의 한계와 기회

 

 - Context Awareness는 말 그대로 상황/맥락 인지로,

   서비스로 말하자면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하여, 해당 상황에 필요한 무언가를 알아서 주는

   똑똑한 개인 비서라 할 수 있겠다.

 

-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특히 모바일) 처음 실체화되어 대중에게 노출되었던게

   SKT의 1mm 서비스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2005년),

   사용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아바타/캐릭터를 활용한 컨셉으로,

   막강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나 소리없이 Shut down 되었고,

   어설픈 Context Awareness 보다 명확한 개인화 컨셉의 위젯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모바일 서비스쪽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들에겐 한눈에 그려지는 히스토리라 생각된다.)

 

   <SKT 1mm 서비스 화면 - Feature Phone UI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SK텔레콤의 1㎜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 ①휴대전화기 폴더를 열면 캐릭터가 반갑게 인사 ②오늘의 날씨를 보겠냐고 제안 ③무선인터넷 연결 ④날씨 서비스 이용 ⑤상쾌한 하루를 보내라는 메시지.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04/200504200342.html

 

- 세월이 흘러 스마트폰과 태블릿, 나아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자연스러워지는 요즘,

  위젯, Dashboard, Curation등으로 대변되는 개인화 트렌드를 넘어

  Context Awareness 개념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고,,

  빅데이터와 융합되어 너도나도 Context Aware, Contextual 컨셉과 수식어를

  디폴트로 달고 다니고 있는데-------

  이곳에서 파악한 관련 서비스들을 분류해보면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1) 서비스 그 자체가 Context Awareness인 정통 상황인지 서비스

    : 구글나우가 대표 주자다. (우리가 만든것도 언급하고 싶으나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으므로 생략)

      구글의 수 많은 자사 서비스에서 수집된 각종 개인 정보에 기반하여,

      사용자가 지금 뭘 하는 지 / 곧 무얼 할 지를 예측하여 필요한 정보를 카드 형태로 보여주는데,

      첫 출시때 보여줬던 Fantastic한 느낌이 오래가지는 못하다가-----

      "Android Wear" 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굴욕적이지만) Fantastic!!!!을 외치게 된다.

    

 

     그 외 Everythingme, Aviate, Qloo 등 유사 서비스가 많이 출시 되었으나,,,

     내가 바로 Context Awareness요~!! 외치는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고,,

     이것은 부정적인 의미의 "아직 멀었어"가 아니라 

     서비스 특성상 오래오래 잘 키워야 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즉, 아주 기본적인것이겠지만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목적자체가 나의 상황을 다 알고

     알아서 척척해주는 나만의 비서라는 컨셉이다보니,,,

 

     . 나의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이려면 정말 오랜동안/많은 정보를 축적/분석해야 함)

     . 알아서 척척=모든걸 다 해줘야 하니 주는 정보가 많아야 하고

       (그것도 최신의, 양질의, 선호하는 형태의 컨텐츠여야 겠다.)

     . 나만의 비서 즉, 개인정보를 줘도 안심되는 애가 되어야 한다.

       (개인정보는 다 주기 불안한데, 내가 원하는걸 다 해주면 좋겠다?)

 

     결국 위의 삼박자가 골고루 갖추어 져야 하는데,

     이 자체가 꽤나 오랜시간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발전시킬 수 밖에 없는 컨셉이란 것이다.   

 

     "결론은 서비스 할꺼면 빨리 하되 단기 성공을 노리면 안된다는 것과,

      숙성해서 내놓을꺼면 영원히 못할꺼라는 것"   

 

  2) 왠간~한 서비스에 Context를 살짝 가미한 Contextual 00 서비스

    : 어찌보면 1)번의 한계를 단기간 극복해주는 Vertical 서비스들 되시겠다.

 

      사실 왠만한 서비스 죄다 하다못해 위치(GPS)정도는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분류하기도 민망하지만 유난히 잘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정리가 가능하다.

 

      . 날씨 : 날씨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다. (미국기준, 2위는 SNS, 3위가 뉴스)

                 날씨 자체가 시간과 위치 기반이기 때문에 Contextual 할 수 밖에 없는데,

                 이용율이 높은만큼 특정 Context를 특화한 서비스들이 굉장히 많다.

      . 헬스 : Walking, Running, Cycling 등 Activity들이 주로 사용되며,

                 부가 서비스들을 위해 위치 및 각종 센서(심박수 등)등의 Context가 활용되는,,,

                 근 몇년간 아니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 여행 : 라이프 로깅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런칭되고 있다.

                 특정하게는 여행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것들이다.

 

      "결론은 이제 모든 서비스들은 Context를 빼놓고는 제대로 포장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근본적인 컨셉에 저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활용이 요구되며,

       몇가지 Context가지고 특화 운운하기에는 단시간 흥미꺼리만 될 확율이 높다."

    

그 밖에 다른 이야기들은 다음에 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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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 

해가 길어지니 야식이 땡기는 요즘입니다 : )

 

어제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앤쵸비가 도착하여, 맛난 야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재료는 파스타, 마늘, 방울 토마토, 올리브오일, 앤쵸비, 페페로치노, 파슬리 가루, 소금/후추, 관자, 새우, 와인 입니다!

 

앤쵸비가 들어가면 특유의 감칠맛을 낼 수 있고,

관자, 새우를 볶다가 와인을 조금 넣어주면 잡내를 잡고, 독특한 향을 맛 볼 수 있어요.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하다가 페페론치노의 끝맛이 알싸하게 입안을 감싸며

어느순간 게 눈 감추 듯 없어졌더라구요ㅠ

역시 야식의 마력이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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